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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서]건설현장 여성조합원 폭행 및 성추행에 대해 강력 규탄한다
  • 작성자
    홍보선전부
  • 작성일
    2021-04-01 [10:16:47]
    조회수
    161
  • [성명서]건설현장 여성조합원 폭행 및 성추행에 대해 강력 규탄한다

     

    결코 발생해서는 안될 일이 발생했다. 전국건설산업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전주시 건축현장에서 전국건설산업노조 타워분과 정**조합원이 민주노총 건설노조 타워분과 및 한국노총 연합노련 한국타워크레인조종사노조 조합원들에게 심각한 폭행과 욕설을 당하고, 성추행까지 당했다고 알려졌다. 1시간동안 타워크레인에 매달려 욕설과 폭행을 당한 정**조합원은 이후 119로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았는데, 치료 중 경련을 일으켜 산소호흡기를 쓰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그간 건설현장에서의 양대노총 또는 한국노총 내부 조직 간의 갈등은 수차례 있었다. 건설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각 노조의 소속 조합원을 채용하라고 요구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잦아졌다. 각 조직의 이러한 상황을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이번에 벌어진 정** 조합원에 대한 무차별적 폭력은 결코 묵과할 수 없는 수준이다. 해당 동영상을 보면, 타워크레인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는 여성조합원을 남성 네 다섯명 정도가 둘러싸 발로 짓이기고 있다. 떨어지기라도 했다면 사망할 수도 있는 정말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다. 

     

    여성 노동자에게, 남성 네 다섯 명이 둘러싸 폭력과 욕설, 성추행을 벌인 것이 가당키나 한 일인가? 부끄럽지도 않은가? 사람이 또 다른 사람을 폭력으로 제압하는 것은 한 생명의 인권을 짓밟는 행위이며, 특히 육체적·사회적 약자인 여성에 대한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다. 이번 사건을 자행한 조직은 즉각 공개사과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라. 

     

    또한, 이렇게 심각한 상황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수수방관한 경찰에게도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경찰은 수수방관 행위에 대해 사과하고,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 

     

    한국노총 여성위원회는 앞으로도 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과 성추행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다. 폭력을 당한 정**조합원의 쾌유를 기원한다.

     

    2021년 4월 1일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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