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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제목
    [성명서]제주 4․3 73주기 성명
  • 작성자
    홍보선전부
  • 작성일
    2021-04-02 [10:18:25]
    조회수
    106
  • [성명서]제주 4․3 73주기 성명 

     

    제주 4.3이 올해 73주년을 맞이한다. 당시 희생자 수가 3만에 이르며 현재 제주도민 중 상당수가 이 아픔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분단 반세기가 넘도록 ‘제주 4.3’이란 말조차 꺼낼 수 없는 금기와 억압 속에 고통스러운 날들을 보낸 희생자들과 희생자 유족들에 깊은 위로를 드린다. 

     

    2000년 4.3 특별법 제정과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공식 사과로 이루어질 줄 알았던 제주 4.3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이 아직도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다행히 올해 2월 제주4‧3특별법 전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주춧돌이 마련되었다. 희생자 유족과 제주도민의 피나는 노력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  

     

    이제는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배․보상 기준 마련 등 특별법 개정의 후속 조치들이 희생자들의 영전에 부끄러움 없이 이뤄지도록 전 국민의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 예산이 끊겨 유해발굴사업마저 중단 되었던 과거가 더 이상 반복되지 않아야 하며, 당시 미군정의 역할과 책임 등 온전한 진상규명을 통해 제주 4.3의 ‘정명’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 

     

    한국노총은 제주4.3의 완전한 해결과 제주 4.3 백비에 4.3의 ‘정명’이 올바로 새겨지는 그날까지 제주의 평화와 화해, 역사의 진실을 향한 노력에 함께 할 것이다. 또한, 70여 년 전 제주에서 이루고자 하였던 분단 반대, 전쟁 반대의 정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실현하는 길에 매진할 것이다. 

     

    2021년 4월 2일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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