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진, 교육 협의 통한 각 산별 특화 프로그램 진행

지역본부가 강한 노동조합 육성을 위해 각 산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2022년도 유니온리더 양성과정이 5월 6일부터 양일간 호텔 아쿠아팰리스(광안동 소재)에서 개최됐다.

해당 교육은 21년도부터 시작된 노동조합 육성 프로그램으로, 모범적 노조간부 육성을 위해 기존 신임대표자 교육을 확대, 발전시켜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대내외적으로 신뢰받는 강한 조직완성과 함께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성 이해, 지역사회와 함께 공감하고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교육역량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뒀다.

교육추진은 희망 산별에 한해, 선착순 접수 후 커리큘럼과 운영계획을 각 산별과 협의해 진행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강사섭외와 산업적 특성에 맞는 특화 프로그램을 개별로 협의, 진행할 수 있다.

올해 첫번째 대상은 신규 가맹조직인 부산교사노조 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교육내용은 ▲조합원 수의 중요성, 노동조합의 체계, 그리고 노조 간부의 역할(교사노조연맹 김용서 위원장) ▲연금과 소득공백 해소방안에 대하여(한국노총 공무원본부 이성철 정책실장) ▲교육을 가로막는 벽(전북교사노조 정재석 위원장) ▲노조활동에 필요한 교원노조 및 관계법령의 이해(교사노조연맹 이장원 사무총장) 등의 외부교육 진행과 분임토의를 끝으로 1박2일의 교육은 마무리됐다.

서영기 의장은 "교육의 첫단추를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건네고, "스승의날이 있는 5월을 맞이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이 교육현장에서 늘 수고하시는 선생님들의 권리증진과 교권확립을 위한 출발점으로, 여러분들에게 자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는 뜻을 전했다.

올 상반기 유니온리더 양성과정에는 전국섬유유통노련부경울본부와 전국관광서비스노련부산지역본부의 산별교육이 예정되어 있으며, 차후 선착순으로 접수(예산소진시까지) 가능하다. 교육을 희망하는 산별은 지역본부로 연락하면 문의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