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본부는 5월 31일 오후 부산시청 7층 시장실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부산시정과 노동현안에 대한 지속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임 집행부 이후 부산시장과의 공식적인 첫만남인 이번 간담회에서 이해수 의장은 산업별 현장에서의 현안문제들과 각 사업장이 안고 있는 고충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개진하며 지역 노동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특히 택시, 버스를 비롯한 각 산별 노동현안들에 직접적인 의견서를 전달했으며, 이와 함께 노사민정협의회 활성화, 지역경제 일자리 현안, 지역본부 당면과제 등 다양한 사회의제들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환영의 인사와 함께 오늘 간담회를 통해 모아진 중지에 더욱 귀를 기울여 더 나은 부산을 만드는 데 한국노총부산본부와 함께 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해수 의장도 노동정책 방향에 있어서 시정과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지역본부의 노하우와 다양한 사업 전략들을 통해 더 나은 노동의 방향을 만들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본부 이해수 의장을 비롯해 이영찬 상임부의장, 윤종대 홍보조직본부장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지역본부와 부산시는 이날 방문을 기점으로 노동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