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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노조간부 결의대회 열고 전 조직적 윤석열 정권 심판 투쟁 결의
작성일
2023-06-27 [17: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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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정권 심판! 최저임금 인상!

    고용노동부 장관 사퇴 및 경찰청장 파면도 촉구

     

    한국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 최저임금 인상’을 외쳤다.

     

    한국노총은 27일 오후 1시부터 한국노총 소속 노조 대표자 및 간부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남대문 인근에서 ‘한국노총 노조간부 결의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권 심판과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했다. 또한 윤석열 정권의 노동개악 저지와 노동탄압 분쇄를 위해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을 선포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윤석열 정권은 광양의 유혈진압 사태를 통해, 노동조합과는 어떠한 대화도 타협도 없다는 걸 분명히 했고, 이정식 노동부장관 또한 단 한줄의 유감, 사과의 표현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오히려, 경찰폭력의 피해자인 김준영 동지를 최임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에서 해촉하는 사상초유의 만행을 저질렀다”면서 “윤 정권은 광양의 유혈진압에 이어 최저임금 결정 또한 정권이 총대를 메고 결정하겠다며 노골적으로 폭주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김 위원장은 “탄압에는 공격으로, 억압에는 더 큰 저항으로 투쟁하여 우리의 소중한 노동조합과 조합원을 지켜나가자”며 “오늘 이 자리에서 윤석열정권의 선전포고에 맞서 한국노총의 전면전을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에선 청년노동자인 이지영 공무원연맹 고양특례시공무원노조 대외협력국장과 하청노동자인 박옥경 금속노련 포운노조 위원장이 투쟁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 심판 투쟁의 결의를 다졌다.

     

    박옥경 금속노련 포운노조 위원장은 “포운노조는 70차례 넘게 사측과 교섭을 하고 400여 일이 넘게 천막농성을 전개했지만 사측은 묵묵부답이었고, 이에 파업을 통해 우리의 요구를 관철시키려 했지만 원청인 포스코가 대체인력 투입해 단체행동권을 무력화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포스코 광양제철소 하청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원하기 위해 나선 금속노련 김만재 위원장과 김준영 사무처장을 정부는 폭력·유혈 진압했다”며, “구속한 책임자인 윤희근 경찰청장을 파면하고, 사태를 방치하고 방관한 이정식 장관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년공무원을 대표해 발언에 나선 이지영 공무원연맹 고양특례시공무원노조 대외협력국장은 “적은 급여와 고강도 업무로 힘든 상황에서 사명감 하나로 일하고 있는 청년 공무원들에게 이제는 위로와 개선이 필요하다”며, “청년 공무원들이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실질 임금을 개선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원내대변인), 정의당 조귀제 노동부대표, 진보당 윤희숙 대표도 결의대회에 참석해 윤석열 정권의 노동탄압 저지에 함께 하겠다는 연대의 뜻을 밝혔다.

     

    한국노총은 ‘노동탄압·노조협박 노동부 장관 사퇴하라!’, ‘폭력진압·공권력 남용 경찰청장 파면하라!’의 구호가 써있는 보드판을 플라스틱 진압봉으로 깨는 상징의식으로 본대회를 마무리하고, 남대문부터 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행진한 후 결의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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