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 등 7개 유관기관 공동 주최

지역본부는 6월 10일 오전 6시부터 부산역 일원에서 부산지역 노사민정과 함께 ‘산업안전보건 유관기관 공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각 산업현장에서 산업재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현장 노동자의 산업안전 의식 향상과 산업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무로써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권리와 삶의 질 향상,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에는 부산광역시 노사민정 협의회의 주체인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광역시,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을 비롯해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산경남지역본부, 대한산업안전협회 부산지역본부, 부산광역시산업재해장애인협회 등 7개 유관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캠페인은 1부 선전전, 2부 개회식, 3부 캠페인 본행사 등 총 3부로 진행되었으며, 오전 6시 선전전에는 직장으로 출근하는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홍보물 배포, 현수막, 산업안전 관련 자료 전시 등을 통해 산업안전 의식에 대한 중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오전 9시부터는 간단한 개회식과 함께 “중대재해 감축 및 산업재해 예방, 산업현장의 4대 기초노동질서(①서면 근로계약 체결, ②임금명세서 교부, ③최저임금 준수, ④임금체불 예방) 준수 관행 확립을 위한 부산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 홍보부스”를 비롯해 각 유관기관별 홍보부스 활용으로 전문가들이 직접 노동자 및 시민들과 만나 고충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끔 노무‧법률 상담 등 홍보활동을 함께 병행했다.

이날 캠페인을 주관한 지역본부 서영기 의장은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자들의 권리 보장을 위해서는 노사는 물론 정부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노사민정이 함께 힘을 모아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면 안전한 일터가 실현되는 부산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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