壬寅年, 함께 걷는 도약과 혁신의 길 만들어나가야

지역본부 한해 사업을 마무리하는 '2021년도 송년보고대회'가 12월 23일 오전 지역본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방역지침 강화와 조합원 안전을 고려하여 의장단 및 산별대표자만 참석한 소규모 인원으로 축소, 진행했다.

서영기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의 여파, 그로 인한 급격한 노동환경 변화 등 그 어떤 때보다 어렵고 힘든 한해였음에도 불구하고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라는 이름으로 뭉친 뚝심있는 노동운동의 한 길은 새로운 노동운동을 이끄는 강력한 연대의 밑바탕이 되었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노동권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실천운동에 매진해온 현장 노동자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 지역본부 사업과 관련, "지역산업계 전반적인 동참과 사회적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통해 지역본부가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다가오는 2022년에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만들고자 했던 모두의 의지를 모아 또 다른 도약과 혁신의 길을 걸어가자"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인사말 이후 지역본부 전현직 의장단들에 대한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식이 이어졌으며, 지역본부 출신으로 8대 부산시의회 생활을 마무리하는 ▲이영찬 전국주한미군한국인노조 부산지부 위원장(국민의힘 소속) ▲도용회 전국공공연맹부산지역본부 전 의장(더불어민주당 소속)과 정년퇴임을 맞이하는 ▲안홍준 부산지역버스노조 전 위원장 ▲박성욱 전국화학노련부산지방본부 의장이 각각 패를 전달받았다. 

한편, 2021년도 사업보고 동영상은 지역본부 홈페이지, 밴드, 페이스북, 유튜브(https://youtu.be/R_gSO3_jVF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