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퇴직대상자 대상으로 한 지속적 교육 전개해 나갈 방침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 ‘정년퇴직자 지원 교육’이 5월 21일 오전 지역본부 4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정년퇴직예정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성공적인 인생3모작 지원을 위해 노사발전재단과 협력하여 진행하며, 이미 대기업 및 공공기관에서는 필수적용 프로그램으로 적용되어 있다.

곽영빈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사회가 정년퇴직자나 정년 도래자분들을 위한 실질적인 보장이나 역할을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코로나19가 끝나고 난 후 많은 변화를 대비하여 그 과정 안에서 준비하고 가셔야 할 일이 많을 거라 생각해서 지역본부 차원에서 노사발전재단과 더불어 교육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퇴직자를 위한 지역본부의 역할과 관련, “국가차원과 부산시 차원으로 정년연장이라는 부분 요구 중에 있다”며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지원하는 것만큼 만들어진 일자리에 대해 보장제도를 확대하고 환경을 개선해나가는 것이 지역본부가 해야 할 역할”임을 강조했다.

첫 번째 교육은 ‘100세 시대, 앞으로 뭐 해먹고 살지?’라는 주제로 노사발전재단 노영현 책임컨설턴트가 설명을 진행하며 4차 산업혁명, 고령화 등에 따른 직업세계의 변화와 더불어 정년퇴직자 취・창업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두 번째 교육은 국민연금공단 박병만 팀장이 ‘손해보지 않고 연금 받는 법’이라는 주제로 ▲개인 연금 예상액을 통한 노후 준비도 체크 ▲국민연금, 개인연금, 주택연금 등을 활용한 노후 준비 ▲국민연금 제도 활용법 등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 시간에는 ‘놓치면 후회하는 정부지원제도’와 관련하여 고용복지서비스(실업급여)를 비롯한 제반 정부지원제도의 활용에 관해 다루며 강사는 노사발전재단 문경난 선임컨설턴트가 맡는다. 

지역본부는 금번 교육뿐 아니라 향후에도 퇴직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전방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