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부산지역 노사정이 함께 모여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고용노동청을 비롯한 부산지역 노사정은 12월 7일(월) 오후 2시30분, 연제구 연산3동 일원(럭키운전자동차학원 건너편)에서 독거노인·저소득층 위한 ‘노사정이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쌀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기부한 연탄 30,000장과 쌀 170포는 지역본부 산하 대표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고용노동청의 성원으로 마련되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소수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어려운 이웃가정에 연탄과 쌀을 함께 전달했다.

지역본부가 주도하는 연탄·쌀 나눔 봉사활동은 2013년에 이어 7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지역사회의 더 큰 관심 증대를 위해 2014년부터 부산지역 노사정이 함께 실시하고 있다.

지역본부 서영기 의장은 “연탄 한 장의 가격이 800원에 불과하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겐 연탄 한 장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게 될 것”이라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노동단체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