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원양산업노동조합(위원장 박진동)과 SK해운연합노동조합(위원장 김두영)이 풋살 경기를 통해 친선을 강화했다. 

4월 22일 오후2시부터 부산 구덕운동장 풋살 경기장에서 양 노동조합의 임직원과 조합원이 참가한 풋살 경기에서 수산과 해운 노동조합 간 연대를 두텁게 다졌다.  

코로나 19 이후 마스크를 제외한 방역지침이 해제되면서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가맹단체 간 개최된 체육행사장을 찾은 서영기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의장은 금일봉을 전달하고 풋살 경기를 치르는 양 노동조합 간의 친선교류 체육행사에 참석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영기 의장은 양 노동조합 위원장과 출전선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격려사를 통해 지난 해 3월 양 노동조합이 상호 정책연대와 친선강화를 위한 교류 활성화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사실을 강조하고 양 노동조합이 해상조합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모범적인 선례를 만들어나가고 있어 박수를 보낸다며 경기에서도 페어플레이 정신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풋살 시합은 각 팀 6인조로 치러졌으며 쿼터별 20분 경기를 3쿼터를 진행해 원양노조 팀이 SK해운연합노조 팀을 이기고 우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