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선박관리선원노조, 선원위상제고 다큐 제작”
 
전국선박관리선원노조(위원장 박성용)는 한국선원관련단체협의회와 힘을 합쳐 선원들에 대한 대중적 위상을 제고하고, 작년 세월호 사건이후 침체된 선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서 다큐멘터리를 제작, 10월 23일(금) 밤 11시 15분에 부산MBC를 통하여 방영했다.

1960년대∼70년대의 경제 개발 시기, 아무런 지식도 경험도 없는 상태에서 우리나라 선박도 아닌 외국선주의 선박에 승선하여 당시 1천 200억 원에 달하는 외화를 벌어들임으로써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을 이끌고, 세계 5위의 해운강국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한 선원들의 활약을 재조명한 이번 다큐멘터리의 방영을 통해 다른 직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선원들의 위상을 반전시킬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성실함과 수준 높은 실력으로 인정받았던 한국인 선원들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앞으로 바다로 나가는 청년들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