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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위령제 추모
작성자
홍보선전부
작성일
2016-10-10 [15:45:16]
조회수
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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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직 선원노동자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10월 9일 오전, ‘제38회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위령제’가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등 8개 단체가 주관한 가운데 부산 순직선원위령탑에서 엄숙히 개최됐다.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은 추도사를 통해 “우리 선원노동자들을 평생을 나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며, “오늘날 우리의 경제발전은 열악한 환경속에서 거친 바다와 싸우다 의로운 넋이 된 선원노동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내 1위 세계 7위의 국적선사인 한진해운이 공중 분해될 위기에 있다”면서, “40여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한진해운 소속 37척이 하역을 못하고 망망대해를 배회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강조하며, “해양수산부는 한진해운 선원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오늘 위령제를 통해 해운업의 위기 해결과 선원노동자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법과 제도를 수립하고 개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선원노동자들의 사회적 기여와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선원의 날’ 제정을 제안한다”고 밝히며, 순직 영령들의 명복을 빌었다.
     
    위령제에 앞서 염경두 해상노련 위원장은 “우리나라가 짧은 해양개척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선진해양국가로 성장한 것은 순직한 선원들의 숭고한 뜻과 희생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며, “거센 폭풍우와 싸우다 순직하신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우리들 가슴 속 깊이 새기자”고 밝히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그 뜻을 받들어 더욱더 계승 발전 시켜나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제38회째를 맞이하는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위령제는 해상노련을 비롯한 한국선주협회,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한국해운조합, 한국원양산업협회,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한국해기사협회 등 8개 단체가 주관하고,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위령제는 순직선원의 영령을 봉안하고, 그 넋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음력 9월 9일 중량절에 엄수되고 있다. 지난 1979년 2,681위의 위패봉안을 시작으로 올해 16위의 위패가 새로 추가되어 총 9,117위의 위패가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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