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초 실시된 선상투표 유공단체로 수상"
 
전국원양산업노조(위원장 염경두)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부터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중앙선관위는 2월 27일 오후 2시 선관위 대강당에서 가진 공명선거 유공 포상수여식을 통해 지난 해 12월 19일 제 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헌정사상 최초로 실시한 선상부재자투표제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공로가 큰 단체로 전국원양산업노동조합 등을 선정해 대통령상을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중앙선관위는 언론매체 관계자를 비롯해 전국원양산업노조와 한국원양산업협회 두 곳을 유공단체로 포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원양산업노조는 선상투표제와 관련하여 선원노동단체로서 조업현장에 선상투표 매뉴얼을 배포하는 한편 수시로 공지를 통해 중앙선관위 선상투표팀의 협조사항을 알리고 부재자 투표참여를 적극 독려하는 홍보활동을 해 왔다. 더욱이 이번  포상수여식에서 중앙선관위 관계자와 함께 해외항구인 뉴질랜드 현지를 찾아가 선박에서 직접 선상모의투표를 실시하는 등 크게 협조를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