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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한국노총은 인권을 무시하고 살인적인 폭력연행을 자행한 경찰에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다
작성자
홍보선전부
작성일
2023-05-30 [19:09:40]
조회수
100
  • [성명서]한국노총은 인권을 무시하고 살인적인 폭력연행을 자행한 경찰에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다

     

     

    윤석열 정부의 공권력 남용이 도를 넘고 있다.

     

    30일 오전 경찰은 한국노총 금속노련 김만재위원장을 5~6명이서 폭력적으로 진압하고 무릎으로 목 부위를 짓누른 상태에서 뒷수갑을 채우는 만행을 저질렀다. 진압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보고 있으면, 지난 2020년 미국 경찰이 흑인 청년 故 조지플로이드를 진압하던 장면이 떠오른다. 

     

    김만재위원장은 광양제철소 앞에서 전날인 29일부터 고공농성에 돌입한 김준영 금속노련 사무처장을 경찰이 끌어내리려 하자 그걸 막는 과정에서 무자비한 폭력을 당하고 연행됐다. 

     

    광양제철소 앞에서는 금속노련 광양지역기계금속운수산업노동조합(이하 ‘노조’)와 조합원들이 지난해 4월 24일부터 임금교섭과 포스코의 부당노동행위 중단을 촉구하면서 402일째 천막농성을 벌이는 중이었다. 사태가 장기화 되고 탄압이 거세지자 금속노련 김준영 사무처장이 29일부터 고공농성에 돌입한 것이다. 

     

    경찰의 수갑 사용 지침에는 도주나 폭행, 자해 등의 우려가 높다고 판단될 때 뒷수갑을 사용하도록 돼 있다. 인권 침해 소지가 높은 만큼 뒤에서 수갑을 채우는 행위는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특히 경찰이 무릎으로 목부위를 짓누르는 행위는 살인행위에 가깝다. 

     

    한국노총은 이번 경찰의 김만재 위원장에 대한 과잉진압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다. 인권 따위는 내팽개치고 오로지 권력자의 눈에 잘 보이려 스스로의 권위를 무너뜨리고 있는 경찰은 부끄러운 줄 알라. 

     

    2023년 5월 30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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