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4 오전 부산시청 녹음광장…400인분 점심식사 준비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 입동 이후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한파보다 더 한 외로움과 가난의 삼중고를 겪고 있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올 겨울나기가 더욱 혹독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지역본부는 11월 14일 오전 11시 20분부터 부산시청 뒤 녹음광장에서 부산지역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온정을 높이는 무료급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지역 내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노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사회적 소외감‧박탈감 해소에 기여하기 위하여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차원에서는 처음 진행되는 봉사활동으로, 지역본부 이해수 의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의장단 및 산별대표자 등 40여명이 함께 400인분의 무료급식을 준비하며 인근 지역의 불우이웃들과 노인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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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본부 이해수 의장은“부산지역 노인인구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저소득 노인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넘어 생존권마저 위협받고 있다”며 “노동조합 차원의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함으로써 사회안전망의 역할과 함께 앞으로도 지역사회 사랑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본부는 올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①노사정이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라면 나눔 봉사 ②저소득층을 위한 김장김치 봉사활동 ③폐지 수집하는 어르신 리어카 전달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금년 말까지 실행함으로써 노동조합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