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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

[성명서]분신 사망한 건설노조 간부의 명복을 빕니다
작성자
홍보선전부
작성일
2023-05-02 [13:02:58]
조회수
88
  • [성명서]분신 사망한 건설노조 간부의 명복을 빕니다

     

     

    윤석열 정부의 건설 노조와 노동자에 대한 탄압이 끝내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았다. 지난 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법원 앞에서 분신한 민주노총 건설노조 강원지부 간부 가 2일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사망했다.

     

    한국노총은 사망한 건설노조 조합원의 명복을 빌며, 윤석열 정부에 건설노조와 노동자에 대한 토끼몰이식 강압수사와 탄압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경찰은 1계급 특진 등을 내걸고 건설노동자들에게 전방위적인 압박을 가했다. 정부는 건설현장의 특수 상황이 있음에도 관행적으로 행해지던 것까지 모두 불법으로 몰고 무리하게 수사를 진행했다.

     

    건설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대형 재개발·재건축비리, 수억원대의 부정청탁과 불법재하도급 등 토착비리엔 눈감으면서도, 저항력이 약한 노동자들에 대해선 강압수사와 탄압으로 일관 한 경찰과 검찰, 정부가 이번 사건의 공동 가해자다. 

     

    건설현장에 불법이 없다는 것이 아니다. 건설현장이 일한만한 곳으로 변하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를 바꿀 필요성에 대해 반대할 사람은 없다. 하지만 그 변화를 위해선 건설노동자들을 잡아들여서 가두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보다 근본적인 해결에 집중해야하고 그것이 정부가 해야 할 일이다. 

     

    다시 한번 사망한 건설노조 간부의 명복을 빌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경찰과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2023년 5월 2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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