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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본부, 부산 남항 일원서 선원 노동자 대상으로 커피차 첫 운영

작성자

홍보선전부

작성일

2023-07-06 [13:54:23]

조회수

563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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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향해 출항하는 선원들의 안전과 만선어업을 기원합니다

지역본부는 7월 6일 부산 남항 일원에서 첫 출항하는 선원들을 대상으로 커피차를 운영했다. 커피차 사업은 지역본부가 새롭게 발굴한 홍보 및 프로모션 사업으로 지난 5월 금사공단 노동자들과 산업안전캠페인에 이은 세 번째 조직화 사업이다.

금일 프로모션에는 이해수 의장을 비롯한 지역본부 임직원들과 선원노련 박성용 위원장,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정태길 이사장(선원노련 전 위원장), 윤정규 전국선망선원노조 위원장이 조직화 활동을 위한 홍보사업에 함께 참여했다.

커피차가 운영된 부산 남항 일원에서는 매월 음력 19일 아침 7시면 일제히 바다를 향해 돌진하는 고등어선단 출항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금어기(4월부터 6월) 이후의 첫 항해로 많은 선단들이 출항할 것을 감안하여 기획되었던 바, 새벽녘부터 선원 노동자들을 위해 따뜻한 커피 한잔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함으로써 선원들과 함께 현장에 근무하는 많은 이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현장의 요구에 따라 지역본부는 올해 하반기 부산 남항 일대에서 어업현장에서 힘들게 일하고 있는 현장노동자들을 위해 한 차례 더 커피차를 진행함으로써 올해 관련 사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커피차 운영과 관련해서는 차후 현장반응과 인근 노동조합의 요청들을 수합하여 내년도 사업예산을 책정해나갈 방침이며, 이에 따라 노동상담과 노조설립 홍보 등 각종 홍보사업도 함께 펼쳐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