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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1. H

​HMM 매각에 대한 대국민 검증 토론회 개최
작성자
홍보선전부
작성일
2024-01-11 [18: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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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M 노조는 1월 11일 오후 2시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국민 해운기업 HMM 매각에 대한 대국민 검증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는 HMM의 양대 노조인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HMM지부(육상노조)와 HMM해원연합노동조합(해원노조)이 함께 주최했다.


    먼저 해원노조 전정근 위원장이 △HMM 매각의 문제점 △유상증자와 인수금융의 문제점 △올바른 매각을 위한 대책을 주제로 발표했다. 전 위원장은 “하림그룹이 구체적인 HMM 운영 계획과 인수 자금 마련 계획을 공개하지 않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하림이 매각 주체로 내세운 팬오션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이 4600억 원에 불과한 탓에 나머지 인수 자금은 유상증자와 인수금융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팬오션 시총의 1.5배에 달하는 유상증자는 국민연금과 주주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항발전협의회 박인호 대표는 “채권단인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매각을 6개월이라도 연장해야 한다”면서 “이달 말 1차 협상 결과가 나오고 다음 달 5일에 매각 절차가 끝난다. 수조 원의 공적 자금이 들어간 우리나라 1위 선사를 이렇게 졸속으로 매각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HMM 매각 과정이 불투명하게 이뤄진 것에 대한 성토도 나왔다. 육상노조 이기호 지부장은 “채권단은 HMM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그룹을 선정한 과정에 대해 어떤 정보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면서 “세계 해운업계에서 당당히 경쟁하고 있는 초우량 국적 선사를 자기 자본 비율이 부족해 대규모 인수금융을 끌어들이는 기업에 팔아치우는 게 정상인가. 대체 매각의 목적이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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