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본부(의장 이해수)는 24일 오전 신호민원센터 회의실에서 본부 산하 녹산협의회(회장 주영수, 성광벤드노조 위원장) 회원들과 함께 김형찬 강서구청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강서지역의 노동환경, 주거환경 개선 및 산업안전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녹산협의회는 강서 녹산 지역 산업체 노동조합 위원장들로 구성된 단체로써 이날 간담회는 이해수 의장의 주선으로 처음 개최되었다. 김형찬 구청장은 부산신항 및 공단지역이 활성화 되어 있지만 막상 정주시설이 아직 부족하다며 산업 발전과 더불어 강서지역 노동자들의 생활환경 개선 또한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수 의장도 강서지역 노동자들의 노동환경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강서구청과 녹산협의회와의 정례회 등을 통해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자주 듣고 최대한 반영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금번 간담회를 통해 각 노동조합별 현안사안과 함께 강서구 일대 공단지역 노동관련 및 애로사항들에 대한 건의사항도 이어졌다. 세부적으로는 ▲톨게이트비 할인시간대 조정 ▲녹산, 미음 등 강서구 공단 일대 주차난 해소 협의 ▲도로 황색실선 구역 변경 ▲강서구 복지관 설립 추진 ▲녹산공단 내 종합병원 설립 요청 ▲어린이집 및 유치원 설립 등에 대한 의견들을 나눴다. 

지역본부는 향후 지역단체장과의 지속적인 면담들을 통해 노동조합 발전과 지역사회 개선을 위한 활동들에 주력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