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인터내셔널노조(위원장 정봉주)가 생존권 사수, 고용안정 쟁취를 위한 투쟁집회를 벌이고 있다. 

노조 측에 따르면 현재 정산인터내셔널은 사무만 남기고 생산 전체를 매각 및 아웃소싱, 베트남에 투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한다. 

현재 노조는 고용불안을 호소하며 태광 본사가 직접 해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정산인터내셔널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근로조건 유지 보장을 위한 1인시위를 김해 태광실업 본사 앞에서 전개하고 있다. 정산인터내셔널은 태광실업이 2013년 초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 정산인터내셔널로 사명을 변경했다.

그와 더불어 조합 간부 및 조합원들 또한 정산인터내셔널 내에서 투쟁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노조는 출퇴근시간 및 식사시간을 활용해서 노동가 틀기, 현수막 게시, 조합간부 구호제창 등을 통해 조합원 단결력 강화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정산인터내셔널은 베트남 설비 이전관련과 관련하여 2020년도에도 투쟁시위를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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