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역할 충실”

한진해운해상연합노동조합(위원장 하성민)은 1월 14일 한진해운빌딩 28층 회의실에서 2011년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하성민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2011년도 역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유가인상, 부채에 대한 이자부담, 선복량 증가 및 초대형 선박의 집중 투입으로 인하여 비용증가 등을 감안한다면 올해도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회사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며, 회사와 공유할 부분은 공유하고 책임질 부분은 책임지되 조합원 여러분의 고용안정은 물론 처우와 복리를 위해서는 회사에 당당하게 요구하는 노동조합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해수 의장은 “지난 한해 해양산업의 침체기 속에서도 유수의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하성민 위원장님을 중심으로 동지 여러분들이 바쳐온 헌신과 열정의 빛나는 땀방울이 있었기 가능했다”며 “이제는 그 성과의 몫으로써 해상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 보장을 실현시켜, 한진해운인으로의 자부심이 가슴 깊이 새겨질 수 있기를 갈망한다”며 현장 조합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방동식 위원장, 지역본부 이해수 의장, 한진해운 최민영 상무, 김종태 상무를 비롯한 관계자 등 각계의 내빈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