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치단결된 강력한 노조 건설 촉구”
 
부산시교육청민주공무원노조(위원장 구신효)는 5월 30일 오후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2012년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기능직공무원들에 대한 근로조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끝까지 노력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구신효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현장 기능직 공무원들의 차별화를 없애고 처우를 개선시키기 위해 줄기차게 제도개선을 위한 투쟁을 전개해오고 있다”며 현재 노조의 노동운동의 방향을 언급한 후, “우리들의 요구에 귀를 막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이지만, 우리들의 제도개선 투쟁은 중단 없이 꾸준하게 전개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밝혔다.

이어 구 위원장은 “이러한 활동력 강화를 위해 노동조합의 가장 기본적인 단결만 잘 된다면 그 어떤 파도도 넘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개개인의 요구와 기대는 수천가지 있겠지만 전체의 공익을 담당하는 노동조합에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동지들을 격려했다.

지역본부 이해수 의장도 “부산시교육청민주공무원노조는 설립 이후 그 어떤 조직보다 왕성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며, 강력한 결집력과 리더십으로 조직확대와 조합원 단결을 위해 애써왔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구신효 위원장님을 중심으로 굳게 뭉쳐 공무원 제도개선의 조속한 실현과 조합원의 권익향상을 위해 끝까지 싸워나가주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모범 조합원에 대한 시상이 함께 이루어졌으며 2부 의안심의에서 참석대의원들은 ▲2011년 결산보고 ▲2012년도 사업보고 ▲기타 토의사항 등의 사안들을 논의했다.